할리스, 전 메뉴 샷 추가 도입…커스텀 음료 트렌드 정조준

'말샷추·스샷추·버샷추' 등 취향 따라 샷 커스터마이징
상큼한 '레몬에이드' 신제품 출시…여름철 청량감 더해

(할리스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할리스는 전 메뉴에 샷 추가 옵션을 도입해 음료를 개인 취향에 따라 조합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음료나 재료를 개인 입맛에 맞춰 조합해 즐기는 '커스터마이징'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카페 업계 전반에서도 맞춤형 옵션 제공이 가속화되고 있다. 할리스 역시 이번 도입을 통해 커피는 물론 티, 스파클링, 할리치노 등 샷이 들어가지 않던 메뉴에도 샷 추가가 가능하도록 적용했다.

특히 출시 한 달 만에 10만 잔 판매를 돌파한 '아샷추'에 이어, 색다른 조합의 음료로 소비자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할리스는 추천 조합으로 △제주 말차 라떼에 샷을 더한 '말샷추' △복숭아 자두 스파클링에 샷을 더한 '스샷추' △흑당 버블티에 샷을 넣은 '버샷추'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비자가 자신의 입맛대로 새로운 조합을 시도할 수 있는 여지를 넓혔다.

할리스 관계자는 "샷 추가 옵션 확대를 통해 할리스의 다양한 음료를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해 색다르게 즐기는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할리스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메뉴 개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스는 여름철을 맞아 신제품 '레몬에이드'도 출시했다. 레몬의 상큼한 풍미와 탄산의 청량감을 담은 레몬에이드는 무더위 속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여름철 갈증 해소 음료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