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정보 음성으로 읽어줘…BGF리테일, 시각장애인 쇼핑 돕는다
시각 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에 'CU 모드' 탑재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은 소셜 벤처 투아트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시각 보조앱 '설리번 플러스' 안드로이드 버전에 편의점 장보기 전용 모드인 'CU 모드'를 탑재했다고 7일 밝혔다.
투아트가 개발한 '설리번 플러스'는 AI 기술을 이용한 시각보조 음성안내 앱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인식한 사물 등의 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갖춰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앱이다.
시각장애인은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상품 포장 용기 형태나 포장 겉면에 있는 점자 등을 주로 활용하는데, 손으로 인지할 수 있는 상품 정보의 양은 극히 제한적이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싶으면 점포 근무자의 도움이 필수다.
BGF리테일은 이러한 시각장애인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AI·디지털 기술 등 역량을 활용해 ESG 활동 협력에 뜻을 모은 투아트와 이번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업하게 됐다.
설리번 플러스 앱에 새롭게 추가된 CU 모드는 점포명과 함께 주요 상품들의 진열 위치는 물론 가격표나 상품의 바코드를 비추면 상품명, 가격, 플러스원(+1) 행사 정보가 음성으로 안내돼 시각장애인의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배리어 프리 점포가 아닌 전국 1만 8600여 개 어느 CU 점포를 방문하더라도 앱만 설치돼 있다면 해당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민건 BGF리테일 ESG팀장은 "이번 서비스가 시각장애인 고객들에게 편의점 이용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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