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방 굿즈에 담은 반가사유상" 스타벅스, '사유의 방' 굿즈 출시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7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MU:DS)'와 협업해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전시에서 영감받은 굿즈 7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유의 방'은 국보 금동 반가사유상 두 점(국보 제78호, 제83호)이 전시된 공간이다. 2021년 11월 개관했으며, 삼국시대 조각품을 별빛 조명 아래 집중 조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7월 말 기준 누적 관람객은 341만 명이다.

스타벅스는 유물의 상징성과 공간의 의미를 일상으로 확장하는 협업을 기획했다. 주제는 '별과 함께하는 사유의 시간'이다. 스타벅스와 사유의 방 모두를 상징하는 '별'을 연결점으로 삼았다.

굿즈는 총 7종이다. 대표 제품은 '사유의 방 베어리스타 데미 머그잔'(89mL)로, 스타벅스 캐릭터 '베어리스타'를 반가사유상 포즈로 재해석한 워터글로브와 머그잔이 세트로 구성됐다.

'사유의 방 피규어 플레이트'는 베어리스타 반가사유상 피규어가 중심이다. 접시 형태지만, 인센스 홀더나 '사유의 방 비즈 참'과 함께 배치해 오브제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뜨거운 물을 부으면 별이 떠오르는 '사유의 방 시온 머그잔'(237mL), 어두운 공간에서 빛을 내는 '사유의 방 야광 글라스'(300ml), 글리터 소재의 '사유의 방 매직 텀블러'(473mL), 진주 비즈로 별을 표현한 '사유의 방 미니 백'도 출시된다. 모든 제품은 별을 테마로 구성됐다. 기프트 패키지도 별도로 구성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굿즈는 이달 7일부터 전국 760여 개 스타벅스 매장과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SSG.COM, G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지난 1일 선출시돼 7일까지 출시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또한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굿즈를 포함해 6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유의 방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백지웅 스타벅스 기획담당은 "사유의 방 굿즈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