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휴가족 겨냥…바캉스룩 완성할 패션템 눈길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아 패션 업계가 바캉스족을 겨냥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2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부담 없는 기장의 버뮤다 팬츠를 출시했다. 톰보이의 지난달 반바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탱크톱, 티셔츠, 셔츠 등 다양한 상의와 손쉽게 매치할 수 있어 휴양지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기간 셔츠(79%), 반소매 티셔츠(14%) 등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는 펀칭 디테일을 더한 여름용 카디건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영복 위에 가볍게 걸치거나 실내외 어디서나 활용도가 높아 리조트룩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골든글로우, 피크모드피크모드 등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제품을 출시해 인기몰이다.

BYC(001460)는 바캉스룩으로 어울리는 '보디드라이 크롭탑'을 내놨다.

보디드라이 크롭탑은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나일론·폴리 소재를 사용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내구성이 우수하고 구김이 적어 관리가 편하다. 촉감이 부드러워 피부에 닿을 때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밑단이 라운드 형태의 크롭 디자인으로 유니크한 느낌을 주며 깔끔한 크루넥 스타일의 넥라인도 돋보인다.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 고객이 감각적인 스타일링이나 세련된 데일리룩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네이비 3가지 컬러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라피아 소재를 활용한 스테디셀러 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썸머 아이템을 선보였다.

라피아 햇은 라피아 야자 잎에서 얻은 섬유로 만든 모자다. 럭키슈에뜨는 2018년부터 매년 여름 시즌 라피아 햇 시리즈를 출시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럭키슈에뜨의 '플라워 모티브 레터링 와펜 라피아 햇'은 얇고 가벼운 라피아 소재에 꽃 자수자수 와펜과 레터링이 더해진 제품이다. 여유 있는 핏과 얼굴을 가리는 챙으로 뜨거운 햇빛을 가리기 좋아 데일리룩은 물론 리조트 룩에도 활용도가 높다.

'프릴 포인트 라피아 백'은 전체 라피아 소재로 제작되어 가벼운 착용감, 그리고 가방 앞면에 초록 색상의 프릴과 자수자수 와펜이 특 특징인 가방으로 여름 포인트 백으로 제격이다.

'핸드메이드 버킷햇'은 브랜드에서 자체 개발한 줄무늬 패턴을 적용한 제품이다. 블루-화이트칼라 배색이 여름 스타일링에 청량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가벼운 니트 소재로 제작돼 착용감도 편안하다.

코오롱FnC의 아카이브 앱크 역시 라피아와 메시 같은 여름철 소재에 집중한 액세서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메시는 통기성과 경량성이 뛰어난 그물망 구조의 소재다. 최근 트렌드인 시스루·레이어드 스타일 연출에 적합해 스타일리시하면서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어 인기다.

아카이브앱크의 '툭백'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수공예로 제작한 브랜드의 대표 라피아 아이템이다. 넉넉한 수납력과 자연스러운 질감으로 어떤 룩에도 매치하기 좋은 숄더백이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리조트룩으로 제격인 '여성용 트로픽 드레스'를 출시했다.

이국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트로피컬 패턴을 전면부에 적용한 아이템으로 여름철 대표 소재 중 하나인 시어서커를 적용해 시원하면서도 스타일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

어깨끈 조절이 가능해 각자의 체적에 맞게 연출할 수 있다. '트로픽 반팔셔츠'는 넉넉한 루즈핏의 시어서커 소재 셔츠로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나 일상생활에서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색상별로 다른 패턴을 적용했다. 상의와 동일한 색상과 패턴의 쇼츠도 함께 출시돼 여름철 셋업으로 활용하기 좋다.

'워크웨이 쇼츠'는 접촉 냉감 기능과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하는 나일론 립스탑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 준다. 하프돔 모티브의 패치포켓을 적용하여 가벼운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일체형 허리 벨트 등을 통해 아웃도어 감성을 살렸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