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시원하게 한잔"…맛·건강 잡은 신제품 쏟아진다
[이번주 뉴Eat템] 서울우유·일동후디스·연세우유까지
이색 원료 및 기능성 내세운 여름철 음료 신제품 출격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여름철 무더위를 겨냥해 음료업계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기능성은 물론 이색적인 맛과 편의성까지 갖춘 제품들이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떠오른 '초당옥수수'를 활용한 가공유 신제품 '서울우유 초당옥수수'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고품질 원유에 초당옥수수 농축액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단맛과 진한 옥수수 향을 강조해 남녀노소 모두 즐기기 좋은 맛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서울우유 초당옥수수는 맑은 노란빛을 띠며, 한 번에 마시기 좋은 220mL 소용량 병 타입으로 출시돼 휴대성까지 높였다.
신제품은 대형마트와 슈퍼(SSM)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나100샵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단백질 음료 시장을 선도해 온 일동후디스도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밤티라미수'와 '바닐라봉봉' 2종으로 구성되며 각각 밤의 고소함과 티라미수의 크리미함과 바닐라의 깊은 풍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도 대폭 강화됐다. 한 팩당 단백질 22g, BCAA 4500mg(류신·이소류신·발린), L-카르니틴, 비타민B군을 포함한 16종의 비타민·미네랄을 배합해 에너지 생성과 근육 형성 등 액티브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무설탕·무지방 설계를 통해 총열량도 99㎉로 낮췄다.
일동후디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3일까지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먹어보고 싶은 맛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연세유업도 유당을 걱정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락토프리 유제품인 '연세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고칼슘'을 멸균 팩 형태로 새롭게 선보였다.
연세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고칼슘은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유당 분해 효소 처리를 통해 소화 부담은 줄이고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은 그대로 유지한 제품이다. 여기에 180mL 한 팩에 뼈와 치아 형성에 필요한 칼슘 230mg이 함유돼 소화가 편안한 우유와 간편한 영양 간식을 찾는 소비자 모두에게 안성맞춤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연세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고칼슘' 멸균팩은 기존 냉장 제품을 6겹 구조의 멸균팩으로 담아 보관 및 음용 시 안전성과 신선도를 높였다.
연세유업은 이외에도 국산 우유 사용 인증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모두 획득해 더욱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jiyoun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