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안성재 하이볼', 출시 2주 만에 30만개 팔려 1위 올라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 MZ 확산…하이볼 매출 90%↑

(GS25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GS25는 지난 17일 선보인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출시 약 2주 만에 30만 개가 넘게 판매되며 기존 하이볼 판매 1위 '짐빔 하이볼'을 제치고 GS25 하이볼 판매 1위에 올라섰다고 31일 밝혔다.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안성재 셰프가 직접 다양한 하이볼을 시음한 뒤 가장 맛있다고 극찬한 상품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안성재 하이볼'로 불려지고 있다. 신선한 생레몬을 더해 상큼한 맛을 더한 게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구매 고객층은 2030대 비중이 70%로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으며, 40대 고객 비중도 14%에 달해 전 연령대에서 고른 호응을 받고 있다. 성별로는 여성 비중이 64%, 남성 비중이 34%로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의 흥행과 휴가철 무더운 날씨로 인한 하이볼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GS25의 하이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0.6% 이상 증가했다.

GS25는 이번 히트 상품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와인·양주 등 다양한 주종과 혼합한 프리미엄 하이볼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 취향에 맞춘 고품질 주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하이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고객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주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하이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