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퍼 이을 시그니처 메뉴"…버거킹, 치킨 플랫폼 '크리스퍼' 확장

크리스퍼 플랫폼 론칭 3개월 만에 6종 라인업 구축

(버거킹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버거킹은 치킨 플랫폼 '크리스퍼'(KRISPPER)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하며 치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스퍼는 지난 4월 단일 메뉴가 아닌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버거킹의 시그니처 플랫폼인 와퍼처럼 소스와 토핑을 활용한 다양한 변주를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버거킹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치킨버거를 원하는 고객 니즈에 응답하고자 새로운 치킨 플랫폼 크리스퍼의 시작을 알렸다. 직화 비프 패티로 잘 알려진 버거킹이 치킨 플랫폼을 론칭한 것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라인업으로는 플랫폼의 기본형이라 할 수 있는 '크리스퍼 클래식'과 '크리스퍼 클래식 BLT'를 선보였다.

일반적으로 치킨버거에서 흔히 쓰이는 강한 시즈닝 대신, 한국인에게 익숙한 마늘·양파·후추로 염지하고 로스트 풍미를 더해 마일드하고 평이한 듯하지만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을 구현했다. 특히 국내산 생오이로 만든 새콤달콤한 피클이 아삭한 식감을 더하고 버거킹만의 차별화된 맛을 선사해 소비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 결과 크리스퍼는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5만 개를 돌파하며 올 상반기 출시 제품 중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버거킹의 전체 치킨버거 평균 판매량도 약 2.5배 증가해 기존 제품들의 수요가 줄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치킨 러버' 고객들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버거킹은 이달 크리스퍼 플랫폼에 4종의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보다 다채로워진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한국인들의 매운맛 취향을 저격할 신메뉴 '크리스퍼 치폴레'와 '크리스퍼 마늘 치킨'을 출시했다.

크리스퍼 치폴레는 부드러운 통닭가슴살 패티에 할라페뇨 특유의 매콤한 풍미가 돋보이는 매콤한 치폴레 소스를 더해 첫맛에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안 가득 퍼지는 깊은 매운맛을 선사한다.

크리스퍼 마늘 치킨은 동일한 패티 위에 통통한 통마늘이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며 진한 갈릭 소스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은 기존의 클래식 제품과는 결이 다른, 개성이 강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크리스퍼는 버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앞서 10일에는 스낵형 제품인 '크리스퍼 랩'과 '크리스퍼 텐더'를 출시했다. 이로써 크리스퍼는 플랫폼 출시 3개월 만에 마일드한 기본 버거 2종과 강한 풍미의 시즈닝 버거 2종, 간편한 스낵형 제품 2종까지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크리스퍼는 같은 치킨 패티로도 얼마나 다채로운 조합과 경험을 설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입맛과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더 많은 소비자가 버거킹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