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디저트로 접점 늘린다…설빙, 리테일 제품군 확대

'짜먹는 설빙 아이스크림'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

(설빙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리테일 제품군을 확대하며 디저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빙은 매장의 대표 메뉴를 기반으로 간편식 디저트를 개발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설빙 고유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공식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 11번가 등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설빙 맛있는 옛날 미숫가루'는 2023년, '설빙 맛있는 검은콩 미숫가루'는 지난해 이커머스를 통해 처음 출시된 이후 올해 7월 둘째 주 기준 누적 판매량 14만 개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코스트코에 입점해 대형 마트까지 유통 채널을 확대했다.

1회 섭취 용량의 파우치형 제품인 '짜먹는 설빙 아이스크림'도 주목받고 있다. 설빙은 지난해 연유맛과 망고맛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팥빙수맛을 새롭게 추가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 팥빙수맛은 현재 '짜먹는 설빙 아이스크림'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 제품군 내 입지를 빠르게 구축했다.

부드럽고 진한 달콤함으로 전 연령층의 호응을 얻고 있는 '짜먹는 설빙 아이스크림'은 올해 7월 둘째 주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으며 올해 마켓컬리와 배민B마트에도 입점, 각 플랫폼의 인기 신상품으로도 선정됐다.

설빙 관계자는 "리테일 상품으로 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집에서 간편하게 설빙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