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당, 당산에 '베이커리 특화' 로드숍 출점…"프리미엄 라인업 강화"

직장인·학생 많은 영등포 핵심 상권 공략

백미당 매당 전경.(남양유업 전경)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백미당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 베이커리 특화 로드숍 당산점을 신규 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산점은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이어 두 번째 베이커리 특화 매장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복합 상권 내 접근성 높은 로드숍 형태로 운영된다.

매장은 당산역 인근 디모어타워 1층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과 상권 인프라를 고루 갖췄다. 디모어타워는 한강 조망 수영장과 고층 숲 정원 등 특화된 공간 구성으로, 백미당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감성과도 어우러진다. 특히 오피스와 주거가 밀집된 복합 상권에 자리한 만큼 직장인∙학생 등 다양한 고객층의 방문이 기대된다.

메뉴 구성도 한층 다양해졌다. 백미당 대표 메뉴인 커피, 아이스크림에 더해 유기농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크루아상·유기농 우유로 만든 크림 번·여름 망고 타르트’ 등 프리미엄 베이커리는 물론 이탈리안 토마토 샌드위치·바질 멜팅치즈 샌드위치·브로콜리 치즈 스프’ 등 브런치 메뉴까지 아우르며 총 18종의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백미당은 지난해 론칭 10주년을 맞아 전 매장 리뉴얼과 함께 주요 상권 중심의 출점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2024년 9월), 전남 LF스퀘어 광양점(2월), 서울 도심공항점(4월), LF스퀘어 양주점 및 커넥트현대 청주점(6월)에 이어 베이커리 특화 1호점인 아이파크몰 용산점도 이달 1일 개점했다. 또 다음 달까지는 스타필드 수원 6층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민준연 백미당 총괄 본부장은 "유동 인구가 많은 당산 상권에 새롭게 로드숍을 오픈했다"며 "프리미엄 베이커리 중심의 특화 메뉴로 미식 경험을 제안하고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을 더욱 넓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