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철 과일·채소 최대 36% 할인…정부와 물가안정 나선다
1주차 복숭아·거봉·토마토·무·배추·오이·양파·부추 할인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주요 농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절감을 위해 앞장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약 3주 동안 농식품부와 협력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행사인 '농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주차별로 품목을 변경해 여름 제철 농산물이나 최근 시세 오름세를 보이는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이마트 자체 20% 할인가에 농식품부 지원 20%가 추가 적용돼 정상가 대비 36%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1주차 행사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 동안 복숭아·거봉포도·토마토·무·배추·오이·양파·부추 8품목을 선정했다.
우선 △부드러운 복숭아(4~6입) △달콤한 황도복숭아(4~6입) △아삭한 복숭아(4~6입) 등 복숭아 3종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정상가에서 36% 할인 판매한다.
'거봉 포도(1k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 원 초반대에, '대추방울토마토(1kg)'는 5000원 후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손질 배추'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6% 저렴하게 판매한다. '무'는 개당 2000원 초반대, '백오이(5입)'는 3000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필수 요리 채소인 '양파(1.8kg)'는 2000원 중반대, '부추(500g)'는 1000원 중반대에 선보인다.
곽대환 이마트 농산담당은 "3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농할 행사를 통해 여름 제철 과일이나 필수 채소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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