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생각나는 국물 요리"…면사랑 멸치국수, 판매량 48%↑

장마철 몸보신 요리로 국물 간편식 인기

(면사랑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면사랑은 최근 흐리고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국물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멸치국수'의 지난 6~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면사랑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멸치국수는 남해안 멸치를 직접 우려낸 깊고 진한 육수와 쫄깃한 수연·수타 제면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애호박·대파·유부·당근·계란지단 등 푸짐한 고명이 함께 들어 있어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도 전문점 수준의 잔치국수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1인분 냉동팩 형태로 구성돼 있어 빠르게 조리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잔치국수를 집에서 조리할 경우 고명 손질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면·육수·고명이 모두 포함된 면사랑 제품은 약 2분간 냄비에 조리하는 것만으로 완성도 높은 한 끼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멸치국수를 비롯한 일부 국물 간편식 제품도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면사랑의 또 다른 국물 간편식 제품인 해물짬뽕도 7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12% 증가하며 여름철 국물요리에 대한 소비자 선호를 보여주고 있다.

고은영 면사랑 마케팅실 상무는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냉면, 비빔면과 같은 시원한 면요리가 인기를 끌지만, 장마철에는 반대로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국물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상황과 취향에 맞춘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