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 파이널 이벤트 성료
'참제철' 바텐더 박희만 우승…오는 9월 월드클래스 대회 한국 대표 출전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디아지오코리아는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 파이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바 '참제철' 소속의 바텐더 박희만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9일 한화손해보험 한남사옥에서 진행한 결승전에서 '하이퍼로컬'을 테마로 '돈 훌리오 블랑코'를 사용해 창작 칵테일을 선보이는 '테킬라 하이볼 미션', '싱글톤 15년'을 활용해 여러 명이 함께 파티 분위기에서 즐기기 좋은 창작 칵테일을 소개하는 '싱글톤 칵테일 미션', 6분 안에 8잔의 칵테일을 완성하는 '스피드 챌린지'까지 총 세 가지 주요 미션이 진행됐다.
박희만 바텐더는 테킬라 하이볼 미션을 위해 프리미엄 테킬라 돈 훌리오 블랑코를 활용해 한국과 캐나다의 야생 채집 문화를 표현한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선보였다.
싱글톤 칵테일 미션은 싱글몰트 위스키 싱글톤 15년을 주제로 파티에 앞서 음악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싱글 볼'(Single Bowl) 칵테일을 제안했다. 두 칵테일 모두 맛과 창의성 등 항목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피드 챌린지에서는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고 결점 없이 맛과 향이 완벽한 칵테일을 제조한 것이 우승의 결과로 이어졌다.
박희만 바텐더는 오는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텐딩 대회 '월드클래스 글로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 세계 바텐더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디아지오 월드클래스는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바텐더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텐딩 대회다. 디아지오는 매해 최고의 바텐더들을 모아 가장 뛰어난 바텐딩 지식과 기술, 창의력, 서비스 정신 등의 역량을 갖춘 바텐더를 발굴하며 전 세계 파인 드링킹 문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경연을 직접 관람하고 프리미엄 바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형 경연 대회'로 진행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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