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닛, 첫 팝업 오픈런 행렬…3일간 5000명 방문

매출 1억 7000만 원 기록

다이닛x더뮤지엄비지터 팝업스토어 현장 이미지.(다이닛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패션 브랜드 다이닛(DEINET)은 지난달 27~29일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가 3일간 방문객 5000명 이상, 매출 1억 7000만 원의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MZ세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다이닛(DEINET)과 더뮤지엄비지터(THE MUSEUM VISITOR)의 컬래버레이션 팝업으로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브랜드를 이끄는 다이닛의 김다인 디렉터와 더뮤지엄비지터(THE MUSEUM VISITOR)의 박문수 디자이너 부부의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서울 성수동에서 3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두 브랜드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5000명 이상이 방문했고 현장 매출은 약 1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각 브랜드의 감성이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에서 팝업 기간 중에만 만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아이템과 그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인 베스트 아이템을 보여줬다. DJ 퍼포먼스 등 현장 이벤트부터 팝업 한정 프로모션까지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중 팝업에서 최초 공개한 TMV X DEINET 컬래버 아이템들은 빠르게 완판을 기록했다.

첫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다이닛은 팝업에서 단독 공개한 '2025 핫썸머 컬렉션'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새롭고 다이닛스러운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다양한 공간에서 고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는 중이다.

다이닛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고객 모두에게 제공한 ‘TMV X DEINET’ 컬래버 에코백과 풍선이 지난 3일간 성수동 거리 곳곳에서 눈길을 끌고 새벽 4시부터 현장 웨이팅이 이어지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는 브랜드 론칭 2년차를 맞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이닛은 마뗑킴을 탄생시킨 K-패션 업계 선구자적 인물인 김다인 대표와 창립 51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패션그룹 세정그룹의 박이라 OVLR(오뷔엘알) 대표가 함께 만든 브랜드다. 2024년 론칭 이후 매 시즌 호실적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