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세계 3위 극장 체인 시네폴리스와 파트너십 확대
스크린X 30개관 신설 및 4DX 20개관 업그레이드
-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CJ CGV는 자회사인 CJ 4DPLEX가 세계 3위 규모의 극장 체인인 시네폴리스(Cinépolis)와 총 50개관 규모의 스크린X·4DX 특별관 신규 개설 및 업그레이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네폴리스는 892개 극장과 6860개 스크린을 운영하는 글로벌 극장 체인이다. 현재 미주 지역 유일의 울트라 4DX를 포함해 55개의 4DX 상영관, 6개의 스크린X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멕시코, 중남미, 스페인 주요 시네폴리스 지점에 스크린X 상영관 30개관을 신규로 설치하고, 멕시코 내 기존 4DX 상영관 20개관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새로 선보이는 스크린X관에는 리클라이너 좌석, 입체 음향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도입된다.
이번 협약으로 CJ 4DPLEX가 전 세계에서 운영하는 스크린X 및 4DX 스크린 수는 약 1300개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CJ 4DPLEX는 글로벌 극장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연내 다양한 글로벌 극장사와의 대규모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방준식 CJ 4DPLEX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틴아메리카에서 스크린X의 입지를 강화하고, 멕시코 내 4DX 상영 품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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