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도 쉽지 않네" …편의점 '에너지바·커피·술안주' 일제히 오른다

동서 오레오·웨하스스틱·에너지바 가격 올려
덴마크 5%, 우유골뱅이·크래미 4.5%~13% 인상

5일 서울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커피믹스가 진열돼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다음달 커피, 우유, 술안주 등 편의점 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7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의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최근 인스턴트 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의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한 바 있는 동서(026960) 오레오(초코·씬즈바닐라·씬즈초코무스·민트초코)의 가격을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올린다.

오레오 웨하스스틱초코 75g는 3300원에서 3400원으로 3%, 150g는 6500원에서 6800으로 4.6% 인상된다.

동서 포스트콘푸라이트바·포스트오곡코코볼바는 1800원에서 1900원으로 5.6%, 동서 단백질바(50g)와 포스트에너지바50g(밸런스)·45g(액티브)는 각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비싸진다.

이디야 커피 5종(카페라떼·토피넛시그니처라떼·돌체콜드브루·바닐라라떼·쇼콜라모카는 각각 2900원에서 3200원으로 10.3% 오른다.

우윳값도 인상된다. 동원F&B(049770)의 '덴마크' 우유 3종(초코초코·커피커피·딸기딸기) 우유가 각각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뛴다.

술안주도 가격도 오른다. 유성의 유동골뱅이 140g 제품은 7700원에서 8700원으로 13%, 230g 제품은 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10.1% 오른다. 400g 제품은 1만70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11.2% 뛴다.

한성기업(003680)의 크래미(90g)는 3000원에서 3200원으로 6.7%, 크래미(140g)는 4400원에서 4600원으로 4.5% 인상된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