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국립수목원 '맛있는정원' 조성 봉사 활동 참여

자생식물·채소류 50여 종 식재…광릉숲 일대 환경정화 활동
생물다양성 교육·조류 먹이주기 체험 등 가족 단위 참여

(신세계푸드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신세계푸드(031440)는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수목원 내 '맛있는정원' 조성 및 정화활동 봉사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1일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진행됐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일대에서 환경정화와 생물다양성 체험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신세계푸드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해 교육과 체험을 병행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생물다양성 관련 교육을 수강하고, 숲 해설가와 함께 조류 먹이 주기 체험인 '버드 피딩'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수목원 내 약용식물원에서 오이, 토란, 당근, 들깨 등 식용 식물과 자생식물을 함께 심으며 '맛있는정원'을 조성했다.

식재에는 국립수목원 전시원 관리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비료가 사용됐으며, 총 50여 종의 자생식물과 채소류를 심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자생종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의미를 담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식물과 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