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임정배 대상 대표 "글로벌 시장 다각화…중동·남미에 신규 거점"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익 66%↑…"바이오 시황 개선·운영효율화"
"제품 공급 넘어 기술 기반 혁신기업으로…소재 사업 외연 확장"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임정배 대상(001680) 대표이사는 올 한해 운영 방안으로 AI기술 등을 활용한 미래지향적 사업, 글로벌 사업 확장을 꺼내 들었다.
임 대표는 27일 서울 종로구 대상 본사 3층에서 진행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한해 국내기업들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시장의 침체 속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전기 대비 매출액 2.7% 증가, 영업이익 66% 증가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원인으로 "바이오 소재 사업부문의 시황개선, 운영효율성을 통한 수익성 중심 경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상에 따르면 국내 부문에서는 원가절감, 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했고, 해외 부문에서는 해외 생산 플랜트 구축 마무리, 신시장 개척 등을 진행했다는 평가다.
임 대표는 "대상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 기회와 혁신적 접근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천기술 확보와 제조기술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하며,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기술 기반의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스마트랩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기술 기업과 전략적 M&A를 통해 외부 기술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AI 기술을 활용해 시장 예측, 맞춤형 제품개발, 스마트 생산공정 등 경영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혁신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대표는 또 "국내시장은 성장률 둔화와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해 큰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해외시장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중동, 남미 등 기존에 당사가 진출하지 않았던 지역에 신규 거점을 구축하여 성장기회를 확대하도록 하겠다"며 "기존 한류를 기반으로 한 완제 중심에서 식품소재 영역으로 외연을 확장해 사업을 규모화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재 사업 부문에서는 기존 볼륨 위주 코모디티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기술 기반의 스페셜 솔루션 사업으로 성장의 축을 전환하도록 하겠다"며 "하이엔드 아미노산과 텍스텨 솔루션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상은 이날 △이동원 전략기획본부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이사 보수규정 변경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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