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상거래채권 5458억 지급…매입채무유동화 채권 조기 지급 안 돼"
"매입채무유동화 채권은 회생채권으로 분류…法 계획대로 지급"
- 김명신 기자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홈플러스는 26일 상거래채권은 변제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5458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25일 오전 기준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 4886억원, 26일 572억 원으로, 현재 총 5458억 원이 지급됐다"고 말했다.
매입채무유동화 채권 조기 변제 요구와 실효성 주장 관련해서는 "당사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직접 채권자는 신용카드사"라면서 "채권자인 신용카드사와 지난 20일 절차협의회에서 만나 카드매입채무를 상거래채권으로 취급하는 부분과 회생계획 상 변제계획에 따라 채무를 변제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생계획에 대한 법원의 승인이 나면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은 회생채권으로 분류되게 되지만 조기 지급이 되는 것은 아니며, 회생계획에 반영돼 있는 변제계획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법원의 승인이 나면 회생절차 상 변제계획에 따라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을 신용카드사에 성실하게 변제해 나갈 것이며, 카드매입채무를 상환하면 ABSTB 발행사인 신영증권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채권도 동일하게 변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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