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면접·PT 없다"…이랜드그룹, '3무(無) 공개모집' 도입
직수입 상품 총괄 책임자·베이커리 브랜드장 등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이랜드그룹이 서류·면접·PT(프레젠테이션) 없이 선발하는 '3무(無) 공개모집'을 전격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나이·직급·연차에 관계없이 1가지 도전과제를 통해 역량 중심으로 검증된 핵심 리더 선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이랜드킴스클럽(446580) 직수입 상품 총괄 책임자(부문장) △이랜드이츠(366650) 베이커리 부문 브랜드 책임자(브랜드장)이며, 이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랜드킴스클럽 직수입 상품 총괄 책임자(부문장)는 글로벌 상품 소싱과 공급망 혁신을 책임지며, 개인뿐만 아니라 4명 이하의 팀 단위로도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분기별 1회 미국, 유럽 등 해외 우수사례를 직접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랜드이츠 베이커리 부문 브랜드 책임자(브랜드장)는 프랑스의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FRANGERIE)를 총괄하며 원팀을 구성할 수 있는 권한과 경영자 멘토링 등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은 기존 채용 전형과 자격 요건을 타파하고, 실력 중심의 핵심 리더를 선발하기 위한 혁신적인 시도"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직책과 직무에 확대 적용하고, 채용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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