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프리미엄 데킬라 '오초' 3종 국내 독점 수입

한해 한 농장에서 재배한 블루 아가베만 사용

(아영FBC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아영FBC은 글로벌 프리미엄 데킬라 브랜드 '오초'의 데킬라인 2024 플라타(Plata), 2024 레포사도(Reposado), 2023 아녜호(Anejo)를 독점 수입한다고 7일 밝혔다.

차세대 차세대 주류로 급부상중인 데킬라 시장을 적극 공략해 다양한 하드 리쿼(Hard liquor)를 선보여 고객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기획했다.

오초 데킬라는 한 해, 한 농장에서 재배한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해 와인의 떼루아(Terroir) 개념을 반영한 '싱글 빈야드, 싱글 빈티지' 데킬라로 각 빈티지마다 기후와 토양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국내 론칭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2024 플라타 티에라스 네그라스(Plata Tierras Negras) △2024 레포사도 미란딜라스(Reposado Mirandillas) △2023 아녜호 산 헤로니모(Anejo San Jeronimo)이다.

2024 플라타는 가장 순수한 형태의 블랑코(Blanco) 데킬라로 숙성을 거치지 않은 깔끔하고 신선한 풍미가 특징이다.

2024 레포사도 미란딜라스는 8주 8일 동안 미국산 위스키 캐스크에서 숙성된 호박빛 데킬라로 아가베의 신선한 특성과 숙성에서 비롯된 오크향이 조화를 이룬다.

2023 아녜호 산 헤로니모는 오초의 대표적인 숙성 테킬라로 최소 1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지닌다. 다크 카카오, 커피, 사향, 건과일의 조화로운 풍미와 함께 길고 깊이 있는 후추의 여운이 특징이다.

오초는 1937년부터 테킬라를 만들어 온 카마레나(Camarena) 가문의 전통과 유럽에서 데킬라 문화를 전파한 토마스 에스테스(Tomas Estes)의 철학이 결합해 탄샌한 브랜드다. '테킬라의 테루아'를 강조하며 아가베의 순수한 맛과 토양의 개성을 전달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아 브랜드를 운영중이다.

아영FBC 스피릿 브랜드 담당자는 "오초는 빈티지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데킬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차세대 주류로 떠오르는 데킬라 중에서도 더욱 독창적인 가치를 지닌 '싱글 빈야드' 오초 데킬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