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함량' 국내 최고 수준…해태제과, '고향만두 우리쌀' 출시

우리쌀 만두피도 함께 선보여

(해태제과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해태제과(101530)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쌀 함량을 높인 '고향만두 우리쌀'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정에서 직접 빚을 수 있는 '우리쌀 왕만두피'도 함께 선보인다.

쌀가루는 부드러운 쫄깃함이 장점이지만 반죽의 탄력성이 떨어져 함량을 높이기 어렵다. 이번에 선보이는 쌀만두는 밀가루와 쌀가루의 배합을 통해 기존 대비 쌀가루 함량을 2배 이상 높였다.

온도와 습도 등 제조 환경을 정밀하게 조정하고, 최적의 원재료 배합비를 개발해 찢어지지 않고 빚을 수 있는 만두피를 개발했다.

갓 빚은 만두의 맛도 유지했다. 만두소의 10여 가지 원재료 배합비와 최적의 수분 함량을 완성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오랫동안 사랑받은 고향만두가 국산 쌀 소비 확대에 참여하고 농민들을 돕기 위해 개발한 착한 만두"라며 "우리쌀 왕만두피도 함께 선보여 고객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빚어 먹을 수 있도록 선택지를 더했다"고 밝혔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