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백미당, R&D 강화로 커피 맛 차별화…"프리미엄 원두 도입"

백미당아이앤씨 출범 이어 R&D 기능 강화

백미당, 새로운 프리미엄 원두를 활용한 라떼 메뉴(남양유업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남양유업(003920) 백미당은 R&D(연구개발) 강화를 통해 커피 라인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최근 프리미엄 원두를 전 매장에 새롭게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백미당이 도입한 프리미엄 원두는 콜롬비아·브라질 등지의 고품질 원두를 블렌딩해 균형 잡힌 맛과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견과류·캐러멜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며 더욱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백미당 대표 제품인 '백미당 유기농 우유'와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원두를 엄선해 깊고 부드러운 라떼 맛을 완성했다.

백미당은 올해부터 모회사 남양유업에서 분리돼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새롭게 출범했다. 법인 독립과 함께 R&D 역량을 강화해 제품 개발과 품질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제품 기획부터 원재료 연구·레시피 개발·품질 관리까지 연구개발 전반을 강화하며, 이를 바탕으로 커피 및 디저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백미당 관계자는 "체계적인 R&D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커피와 디저트의 품질을 한층 더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