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함량 20% 저감"…동원F&B, 덴마크 가공유 리뉴얼 출시

기존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유지

당류 저감 덴마크 가공유 (동원F&B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동원F&B(049770)는 당류 저감 트렌드에 맞춰 인기 제품인 덴마크 가공유의 당 함량을 시중 가공유 평균(식약처 고시) 보다 약 20% 저감하는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덴마크 가공유 4종(덴마크 초코초코우유·덴마크 딸기딸기우유·덴마크 바나바나우유·덴마크 커피커피)은 우유에 각각 초콜릿·딸기·바나나·커피 등 달콤한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2015년 처음 출시돼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약 1000억 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당류 저감'이다. 덴마크 당저감 가공유의 당 함량은 시중 가공유의 평균보다 약 20% 낮은 제품으로 100mL당 당류 함량이 7.28g에 불과하다. 덴마크 커피커피의 경우 당 함량이 시중 커피(유가공품 함유) 제품의 평균보다 약 50% 낮아 100mL당 당류 함량이 4.1g이다. 또한 기존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유지했다.

동원F&B 관계자는 "40년간 축적된 유가공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당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건강한 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