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원 커피 등장"…세븐일레븐 '착한아메리카노 블랙' 선봬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세븐일레븐은 오는 15일 '세븐셀렉트 착한아메리카노블랙'을 800원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얼음컵과 함께 즐기는 파우치 음료의 매출은 '얼죽아' 트렌드에 맞물려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의 지난해 얼음컵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올랐다.

세븐셀렉트 착한아메리카노블랙은 얼음컵과 함께 즐기는 파우치 음료다. 브라질 원두를 베이스로 에티오피아의 드립커피 추출액을 첨가하고 콜롬비아 커피 농축액 등을 블렌딩했다. 230mL 용량으로 동일 용량 상품 대비 약 40%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상품 구매 시 얼읍컵(레귤러)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선보인 착한 시리즈는 신선식품 외에 음료, 가공, 냉장, 냉동, 생활용품 등 식탁 물가에 체감이 큰 생필품 약 30종가량 운영 중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분기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는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매년 커지고 있지만 고물가 기조가 이어감에 따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가성비 아메리카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