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연주의 "유기농 땅콩버터, 사과와 같이 구매 시 할인"
'유기농 땅콩버터' 물량 3배로 늘려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마트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 시즌을 앞두고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인기 건강 식단 조합으로 떠오른 땅콩버터와 사과 연계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12일까지 이마트 가치소비 PL브랜드 '자연주의'의 '땅콩100% 유기농 땅콩버터'(510g, 미국)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사과 전 품목과 동시 구매 시에는 3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마트 자연주의의 유기농 땅콩버터는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미국산 유기농 땅콩 100% 단일재료로만 만들어졌다. 유기농 상품임에도 대량 물량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자연주의 유기농 땅콩버터는 8월 초 출시 이후 초도 물량 4만 개가 예측 대비 2배 이상 빠르게 판매되며 조기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무가당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포만감이 오래가며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도 방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최근 사과와 함께 즐기기 좋은 건강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땅콩버터 인기에 발 맞춰 지난 8월 초 자연주의 땅콩100% 유기농 땅콩버터를 출시했다. 4개월 판매분으로 초도 발주했던 4만개 물량이 50여일 만에 조기 완판되자 3배 가까이 물량을 늘린 11만5000개를 추가 발주해 다시 판매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땅콩버터와 사과를 함께 구매하시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자연주의 유기농 땅콩버터 구매 고객이 사과 전품목 동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별개로 당도와 산도의 균형이 좋아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나노골드 품종의 '황금사과'(4~6입/봉, 국내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마트 땅콩버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신장했다. 사과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22.5% 증가했다.
강은솔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최근 혈당 등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땅콩버터, 사과, 사과초모식초(애사비) 등이 새로운 트렌드성 상품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연말을 맞아 연관 구매 비중이 높은 땅콩버터와 사과 동시 구매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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