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디지털마케팅에 구글AI 적용…"깊이있는 고객 분석"
"'제미나이' 접목해 업무효율성 67% 상승"
비즈니스 전 영억에서 AI트랜스포메이션 진행 방침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멤버스는 자사 디지털마케팅플랫폼인 '딥애드'에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첫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딥애드를 이용하는 기업은 생성형 AI 기반 세그먼트 자동생성기능을 통해 이전보다 손쉽게 정교한 타깃팅을 추출할 수 있게 됐다.
딥애드는 4300만 엘포인트 회원 데이터 기반 퍼포먼스 광고 서비스다. 국내 유통사 채널 및 엘포인트 이용자 정보를 결합해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관심상품과 소비업종, 위치·지역, 구매상품, 소비행태, 추정·세그먼트, 미디어 소비, 오디언스 프로필, 통신·기기 등 총 9개 분류 체계 기반의 다양한 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광고 타깃팅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딥애드 데이터 외에 제휴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업로드해 딥에드 데이터와 결합, 보다 깊이 있는 고객 분석도 가능하다.
정효훈 롯데멤버스 디지털마케팅사업팀장은 "제미나이를 접목해 시간 절약은 물론 업무 효율성이 67%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는 "1월 AI혁신팀을 신설하고 이달부터 AI세미나를 열어 전 직원에게 생성형 AI 기술을 소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라며 "제미나이 적용을 계기로 여러 부서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생성형 AI 기술은 유행을 넘어 기업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 요소가 될 것"이라며 "비즈니스 전 영역에서 AI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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