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와인·양주 픽업서비스' 출시…'스마트픽' 내달 종료
보틀벙커 이어 소비자 차별화 주류 경험 확대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마트가 주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와인·양주 픽업 서비스'를 론칭한다. 보틀벙커에 이어 소비자 주류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내년 1월11일 와인·양주 픽업서비스를 출시한다.
서비스는 롯데온 내 롯데마트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령할 점포를 선택한 뒤 준비된 시간 회차 중 수령할 시간대를 선택하면 된다. 다만 점포별로 회차 시간대가 달라 선택하기 전 시간을 잘 살펴야한다.
새로운 서비스 출시에 따라 롯데마트에서 운영하던 기존 픽업 서비스 '스마트픽'은 1월4일자로 종료된다. 마지막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픽업일자는 1월3일까지다.
종료 이후 장바구니에 담았던 스마트픽 상품은 자동 삭제된다.
이번 서비스는 늘고 있는 주류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롯데마트 올해(1월1일~12월7일) 3만~5만원대 블렌디드·버번 위스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확대됐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속해서 주류 전문 매장 '보틀벙커'도 4호점까지 늘렸다. 나만의 와인 취향 찾기·와인 큐레이션 등 소비자의 다양한 주류 경험 확대를 위해 서비스도 확장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다양한 주류 경험이 보편화한 시점에서 이제는 차별화 한 경험이 중요한 시기가 왔다"며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해 차별화한 제품을 전개하는 데에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