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 두돌…이젠 신용카드 인증만 하면 입장
평균 15~20초였던 입장시간 단축…연내 간편결제 연동도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마트24는 개점 두 돌을 맞은 스마트 코엑스점에 고객의 빠르고 간편한 입장을 돕는 '원스톱 게이트' 기술을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코엑스점은 고객이 상품을 들고 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매장이다. 2021년 9월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손잡고 한국형 완전스마트매장 기술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구축됐다.
기존엔 스마트 코엑스점에 입장하려면 키오스크에서 고객 신용/체크카드를 인증해 휴대폰으로 전송받은 QR코드를 확인하고, 게이트에 QR코드를 인식해 입장하는 데까지 평균 15~20초가 걸렸다.
이제 원스톱 게이트 기술로 게이트에서 신용카드를 인증하기만 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서 신용카드만으로 입장 가능한 자동결제 매장은 이곳이 유일하다.
이는 대다수 고객이 쓰는 신용카드를 활용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가 연구개발을 거듭한 성과다. 연내에는 간편결제와 연동해 입장 및 결제수단 범용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장 운영 효율 개선 기술도 새롭게 적용됐다. 1월부터 신세계아이앤씨의 스파로스 인공지능(AI) 수요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1시간 이상 걸린 발주(상품주문) 시간이 5분으로 단축됐고 다양한 변수에 대한 발주 정확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마트24는 이곳을 시작으로 현재 다양한 상권의 13개 매장에 스파로스 AI 수요예측 시스템을 적용했고, 연내 15~20개 매장까지 확대해 테스트를 지속한다.
스마트 코엑스점은 AI 기술 고도화를 통한 상품 자동학습 기술을 운영 중이다. 기존엔 상품판매 전 수 일에 걸쳐 AI에게 상품 정보를 학습시켜야 했는데, 자동학습 기능으로 AI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신상품 출시나 패키지 리뉴얼이 잦은 편의점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스마트 코엑스점은 올해 평균 매출과 방문객이 2021년 대비 2배 수준 증가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스마트 코엑스점의 기술 정확도뿐만 아니라 방문고객과 매출도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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