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짐 싸는데만 300만원…캐리어 가격 너무하네
루이비통 계열 브랜드 '리모와' 제품 평균 15% 인상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프리미엄 캐리어 브랜드 '리모와'(RIMOWA)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 7월 가격을 올린 후 1년 만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리모와는 이달부터 캐리어 제품 가격을 올렸다. 인상 폭은 평균 약 15% 내외다.
가격을 조정한 대표 품목은 '클래식 캐빈' 라인이다. 179만원에서 206만원으로 15.0% 올랐다. '클래식 캐빈 S' 역시 171만원에서 196만원으로 14.6% 인상됐다.
'오리지널' 라인 가격도 일괄 조정하면서 300만원 선을 넘겼다.
오리지널 캐빈은 169만원에서 194만원(14.7%), 오리지널 컴팩트는 169만원에서 199만원(17.7%), '체크인M'은 196만원에서 224만원(14.2%), 체크인L은 212만원에서 243만원(14.6%), 트렁크 XL은 292만원에서 332만원(13.6%) 올랐다.
에센셜 라인도 값도 뛰었다. '에센셜 캐빈'은 107만원에서 123만원으로 14.9%, 에센셜 캐빈S는 102만원에서 117만원으로 14.7% 상승했다.
리모와는 2017년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의 아들인 알렉상드르 아르노의 제안으로 LVMH에 인수됐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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