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멤버십 개편으로 고객 혜택 강화

멤버십 선정 금액·유지 기간 조정
등급별 할인 및 부가 혜택 확대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개편으로 고객 혜택 강화.(신세계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멤버십 제도 개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멤버십 선정 금액과 유지기간을 조정하고 등급별 할인 및 부가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대 3년 실적 합산을 기준에 각각 달랐던 유지 기간은 멤버십 등급 선정 및 유지 기간을 2023년부터 1년으로 통일한다.

온·오프라인 별도였던 등급 제도는 온라인 전용 등급제도 페지 해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들어선 여행 수요를 반영해 방문 횟수의 제한 없이 실적을 쌓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온·오프라인 및 품목에서 구매한 것과 관계 없이 1년간 4000달러 이상 구매하면 VIP 등급을 받을 수 있다. 기존 국내 고객은 VIP 등급을 받기 위해서 2년간 멤버십 점수 6000 점을 쌓아야 했다. 인천공항 및 온라인에서 상품 구매 시 1달러 당 1점·오프라인 시내점에서 구매 시 2점·오프라인 시내점 화장품&향수 브랜드 구매 시 3배인 3점이 적립됐었다.

쿠폰이나 면세포인트도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구매 사은으로 제공되는 면세포인트 유효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더 많은 고객에게 보다 나은 멤버십 혜택과 서비스를 선사하고자 전면적인 멤버십 개편을 진행했다"며 "새로워진 멤버십 제도를 통해 올 한 해 더욱 즐거운 쇼핑과 여행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