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격 인상 자제에 하이트진로 응답…"소줏값 올리지 않는다"

"소비자·자영업자 부담 덜어드리고자 결정"

20일 서울의 한 식당 주류 냉장고에 소주와 맥주 등이 채워져 있다.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소주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당분간 소주가격을 올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부 차원에서 식음료 업체들의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선제적 조치다.

하이트진로는 27일 "소비자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결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제병업체들이 소주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병값 인상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하면서 소줏값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소주 업계 1위 하이트진로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고 공식화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가격 인상 요인은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소주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