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끼리택배' 3월부터 300원 인상…"유지비 올라 조정 불가피"

GS25 반값택배, 지난달 가격 인상…200~300원 ↑

CU는 3월부터 끼리택배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CUPOST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편의점 CU의 반값 택배 서비스 '끼리택배' 가격이 3월부터 오른다. 유지비 인상에 가격 상향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CU는 내달 1일부터 끼리택배 운임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조정에 따라 △0~500g 1600원→1800원(200원) △500g~1㎏ 1800원→2100원(300원) △1㎏~5㎏ 2400원→2700원(300원) 등으로 요금이 부과된다.

CU 관계자는 "2020년 끼리택배 도입 이후 첫 가격 인상"이라며 "인건비·유류비 등 유지비가 올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에는 GS25 반값택배 가격이 올랐다. 가격 조정에 따라 소비자 운임은 △0~500g 1600원→1800원(200원) △500g~1㎏ 1900원→2200원(300원) △1㎏~5㎏ 2300원→2600원(300원) 등으로 책정됐다.

당시 GS25도 "최근 유류비 및 제반비용 증가로 인해 일부 비용을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며 "향후 서비스 품질향상 등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