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간편식 인기"…신세계푸드, '올반 프리미엄 RMR' 판매량 29%↑
- 이상학 기자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고물가에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RMR)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8일 신세계푸드가 '올반 봉밀가 프리미엄 RMR' 3종의 최근 3개월(9~11월)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3개월(6~8월)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인기 메뉴인 한우고기곰탕의 판매량은 47% 늘며 전체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유명 맛집의 레시피를 접목해 선보인 프리미엄 RMR 제품은 매장에서 즐기던 맛과 유사하게 구현되면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올반 봉밀가 프리미엄 RMR 3종은 6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봉밀가의 대표 메뉴인 한우고기곰탕, 평양식 메밀물국수, 평양식 메밀비빔국수로 구성돼 있다.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RMR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반 봉밀가 프리미엄 RMR의 판매처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비롯해 SSG닷컴, G마켓, 옥션, 11번가, 쿠팡 등으로 확대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외식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에게 집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 전문점 수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RMR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맛집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펼치며 올반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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