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보다 화려해진 2011 스키·보드복

눈과 함께 스키 시즌이 본격 시작, 설원의 멋쟁이로 주목받고 싶은 스키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해 스키 및 보드복은 보다 화려해지고 개성이 강해진 것이 특징. 특히 그라데이션 컬러, 쉐도우 체크패턴 등 세련된 도시적 패턴의 디자인이 눈에 띈다. 패딩 베스트와 톨티(보드용 긴기장 후드티)의 레이어드 스타일 역시 이번 시즌 눈여겨보아야 할 스타일이다.

휠라는 100년 전통의 기술력을 집약한 'FILA 2011 스키 및 스노보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 시즌 충전재와 안감 소재에 많은 신경을 써 오리털이나 3M의 신개념 보온소재 '3M 씬슐레이트(thinsulate G type)'로 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여성용 스키복의 경우는 몽클레어 광택소재 사용과 여성적인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화려함과 여성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

스키 입문자용인 '엔트리 레벨'급 제품은 기능성을 기존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중급 스키어들을 위한 '미들 레벨'급 제품은 스키장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착용가능한 하이브리드 스타일로 출시했다.

고기능성 제품 라인인 '하이퍼포먼스 레벨'급 제품은 최고급 소재인 미츠비시사의 '디아플렉스(DIAPLEX) 4way Stretch'를 사용해 방수, 투습성을 향상시키면서도 니트 소재처럼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FILA 2011 스노보드 컬렉션은' 최근 증가하는 야간 스노보드 라이더들을 위해 3M 재귀반사 프린트를 부착시키는 등 한층 화려하고 차별화된 스타일에 안정성이 강화된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방수와 투습 기능은 물론 내구성이 높은 '서플렉스(Supplex)' 소재를 사용했으며 반복적인 블록형 및 체크형 패턴과 화려한 컬러를 제품 전체에 적용시켰다.

FUBU는 이번시 즌 투습, 방수 기능을 갖춘 '2Layer 기능성 원단'으로 롱 다운과 베스트 스타일의 보드복을 전개하고 있다.

패딩 베스트는 레이어드룩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활동성이 높고, 체온유지에도 탁월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롱 다운은 후드 라쿤 트리밍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겨드랑이, 허리 뒷부분 등 땀이 많은 부분에는 통풍구 처리로 바람을 잘 통하게해 쾌적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상하의에 모두 부착된 바람막이는 추운 겨울 바람을 잘 막아준다.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올 시즌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개성을 살리고 강추위에도 자유롭게 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한 보드웨어 시리즈 '위트꼬끄(Wit Coq)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르꼬끄의 상징인 암탉(Coq)을 위트있게 표현한 캐릭터 '위트꼬끄'와 르꼬끄 특유의 세련된 컬러가 돋보이는 보드웨어. 재킷, 후드 등의 보드복 뿐 아니라 비니, 마스크, 장갑 등 다양한 액세서리 아이템도 함께 선보여 보드룩 연출을 위한 올 코디가 가능하다.  

스위스 스키 대표팀의 공식 의류 스폰서인 데상트는 올 시즌 스위스 대표팀에 후원한 선수복을 그대로 구현한 스키 재킷 '스위스팀 레플리카'를 선보였다.

아우디, 스위스콤, 헬베티아 등 스위스 대표팀의 스폰서 와펜을 부착했을 뿐 아니라 스위스 대표팀복의 디테일한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해 전문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스타일을 살렸다.

또한 데상트가 개발한 스스로 열을 내는 소재인 '히트 나비(HEAT NAVI)'를 안감으로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하고 내수압 1만㎜ 높은 방수성을 지닌 것이 특징. 특히, 신축성이 좋은 투웨이 스트레치(2way stretch)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으며, 통풍을 좋게 하는 벤틸레이션 기능과 향균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도 제공한다.

강렬한 컬러 바탕에 배색의 포인트를 준 세련된 디자인은 어깨 부분을 고정시켜주는 서포트 패드가 내장돼 깔끔한 옷 매무새를 유지시켜 준다. 카라 뒷부분에는 지퍼가 달려 있어 후드 수납이 가능하고, 포켓 부분에 투명한 미니 포켓이 있어 리프트권 보관 시 유용하다. 레드와 블루, 블랙 총 3가지 컬러.

같은 디자인의 다운재킷과 다운베스트 등도 함께 출시돼 스위스팀 시리즈를 보다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