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한국 시장 복귀…강남역점 오픈 준비 한창

이달 14일 매장 운영 교육 시작…"11월말 또는 12월초 오픈"
2020년 끝으로 영업 종료…2년여만에 국내시장 복귀

(서울=뉴스1) 이상학 한지명 기자 =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던 파파이스가 2년여 만에 돌아온다. 파파이스는 1호점 오픈을 앞두고 본격적인 매장 운영 인력 모집 작업에 한창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이스는 이르면 이달 말 강남역점을 연다. 파파이스는 14일부터 매장 운영 인력들의 교육을 시작해 2~3주 내 매장을 열 계획이다.

파파이스 강남역점 매장 관계자는 "아직 그랜드 오픈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11월말 또는 12월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파이스는 제품 제조 등을 담당할 매장 인력은 물론 구매팀과 시설팀, 점포개발팀 등 본사 직원들의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진출했던 파파이스는 2020년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파파이스를 운영했던 TS푸드앤시스템은 당시 브랜드 매각을 추진했으나 상황이 어려워지며 사업 종료를 선택했다. 매장 수가 10여곳으로 줄어들며 영업손실에 허덕이다가 버티지 못한 것이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선 '케이준후라이'와 '비스킷' 등 차별화된 메뉴를 보유한 파파이스의 철수를 아쉬워하는 여론이 컸다.

결국 수산업 전문기업인 신라교역이 사업권을 따내며 국내 복귀 기대감이 커졌고, 넌럭셔리어스컴퍼니를 설립하고 파파이스를 론칭했다.

파파이스의 국내 복귀 첫 매장은 강남역점이다. 강남역 일대에는 파파이스와 비슷한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자리 잡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과 bhc가 최근 론칭한 '슈퍼두퍼' 모두 강남역을 국내 진출 1호점으로 선택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때 매장 수 200개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었던 파파이스가 국내 시장에서 다시금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