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입점하니…'전통시장 떡집' 매출 2.6배 '껑충'
쿠팡이츠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판매 지원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쿠팡이츠는 전통시장이 배달 서비스로 시장 상인들의 매출 성장을 돕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적응을 돕고 있다. 온라인 판매 방법을 교육하고 쿠팡이츠 입점 절차를 코칭하며, 고객용 쿠폰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52개 시장 300여개 가맹점 월매출은 지난 한 해 동안 연초 대비 평균 77%, 최고 452% 올랐다.
잠실 새마을 전통시장에서 떡을 만들어 파는 명가떡집 정정자, 김남수 사장은 쿠팡이츠에 입점한 뒤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입점 초기인 지난해 하반기 쿠팡이츠 매출은 약 12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3100만원으로 반년 만에 2.6배 늘었다.
김 사장은 "잠실뿐만 아니라 강남과 수서 등 인근 지역에서도 주문이 많이 들어온다"며 "쿠팡이츠는 고객이 쓰기 편하니까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대형 쇼핑몰 등으로 오프라인 손님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을 위해 쿠팡이츠가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를 적극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쿠팡이츠와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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