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 문화복합공간 '알트원' 누적 방문객 50만명 돌파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2월 더현대 서울 6층에 문을 연 문화복합공간 '알트원'(ALT.1)의 누적 방문객이 5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루에 1000명 가까운 고객이 알트원을 찾은 것으로 더현대 서울의 대표 '앵커 테넌트'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알트원의 인기에 대해 기존 유통시설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인증샷을 찍기 좋은 전시 구성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유입에 한 몫 했다. 전시 외벽을 파스텔톤으로 꾸미거나 미디어를 활용해 움직이는 작품을 선보이는게 대표적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주말에는 입장 대기 순번이 1000번대까지 이어지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방문객 10명 중 8명은 MZ세대 고객"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트원은 다음달 25일까지 패션사진 기획전 '매직샷전'을 진행한다. 10월부터는 유럽 인기 작가들의 회화와 벽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