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양양 '서피비치'에 블랙위너수박 팝업스토어 운영

100% 국산 순수 품종

'블랙위너수박 팝업스토어'.(롯데마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마트는 9월30일까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 '블랙위너수박'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산 신품종 수박인 블랙위너수박은 까맣고 얇은 과피와 아삭한 식감,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3자 협업 모델(롯데마트-우수농가-종묘사)을 기반으로 롯데마트가 농우바이오와 함께 7년간 공동개발해 종자 발굴부터 우수농가 계약재배, 매장 판매까지 전 분야에 관여한 상품이다.

블랙위너수박은 100% 국산 순수 품종이기에 해외 종자 사용에 대한 로열티 유출이 없어 우리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2020년 출시 첫해 완판에 이어 지난해 여름(7월1~ 8월31일) 매출은 전년대비 200% 이상 신장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물을 한 방울도 섞지 않은 100% 리얼 '블랙위너 수박주스'와 블랙위너 수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스틱에 꼽은 '블랙위너 수박바'를 판매한다.

이번 팝업은 동묘에서 선보인 롯데의 시그니처 'LAN 와인', 청담 한우 오마카세로 선보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의 뒤를 이어 롯데마트 '관심급구 프로젝트'가 펼치는 세번째 활동이다.

MZ세대 사원들이 주축이 된 관심급구 프로젝트는 2030 세대에게 이색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픈 후 하루 평균 300명 이상 방문하며,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2030은 물론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서피비치에서 맛도 좋고 우리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K-품종' 블랙위너 수박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도록 이번 팝업 스토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