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판매부터 설치·배송까지 한번에"…이마트, 'e배송∙설치' 도입

전국 모든 매장 도입…해외 직소싱한 가구·PB상품 22개 품목에 적용

(사진제공=이마트)ⓒ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이마트는 오는 4일부터 가구 상품을 고객의 집까지 배송·설치하는 'e배송∙설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가 해외에서 직소싱한 가구와 PB 상품 22개 품목이다. 대표적으로 다용도 메탈렉·러빙홈 원목 테이블·러빙홈 우든 3단 선반 등이다.

이마트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가구 특화 물류 스타트업 '하우저'와 협업 관계를 맺었다.

앞으로 고객들이 이마트 매장에서 e배송∙설치 가능 상품을 구매하면 하우저가 가구를 배송하고 설치하는 역할을 맡는다.

e배송∙설치 서비스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 도입됐다. 비용은 품목과 관계없이 모두 2만원이다.

신성희 이마트 가구 바이어는 "코로나19로 가구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들이 편하게 가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품목에 설치 배송 서비스를 접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