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현대차 손잡고 내년부터 '친환경 수소화물차' 운영한다

쿠팡로지틱스서비스 통해 인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쿠팡 수소화물차(쿠팡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쿠팡이 내년 1월부터 배송에 '친환경 수소화물차'를 시범 운영한다.

쿠팡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가 함께한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기념행사'에 참여해 친환경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쿠팡은 정부 유관 부서 및 현대자동차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 사업에 따라 쿠팡은 물류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를 통해 인천 지역에서 친환경 수소화물차(11톤)를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 수소화물차 '엑시언트'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화물차다. 기존 디젤 트럭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도 주행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쿠팡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운행 차량에는 쿠팡 상징인 로켓 로고를 새롭게 해석한 래핑 디자인을 선보였다. 탄소가스 배출 없이 순수한 물만 방출하는 수소차량 특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ESG 총괄 부사장은 "이번 수소화물차 시범 도입을 통해 친환경 배송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며 "고객을 열광시키는 방향으로 혁신해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