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영등포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하 1층 폐쇄"

지하 1층 근무 직원 200여명 코로나19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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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백화점이 임시 폐쇄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오전 9시 보건소로부터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매장 파트사원이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아 휴업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7일~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오는 12일까지 지하 1층을 폐쇄하고 집중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층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오전 9시 슈퍼매장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아 해당 층의 영업을 중단한 상태"라며 "같은 층 근무 직원 2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 백화점 의무 휴업일인 오는 12일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을 비롯한 전 점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