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청계천 일대에 '금룡 삼일빌딩점' 연다
점심·저녁 '맡김차림' 코스 메뉴 마련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에 비즈니스 다이닝 전문 중식 레스토랑 '금룡 삼일빌딩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업무 및 상업 시설이 밀집된 지역적 특성과 주요 고객층의 니즈를 고려해 '프리미엄 비즈니스 다이닝'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도입해 운영한다.
특히 다이닝 옵션을 다각화했다. 워커힐 호텔에서만 맛보던 메뉴들을 외부 업장에서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금룡 삼일빌딩점의 메뉴는 워커힐의 중식당 금룡과 동일하게 정통 광동요리에 현대적 조리 기법을 더한 컨템포러리 중식을 기본으로 구성됐다. 다만 점심·저녁 식사 모두 코스 요리로 구성, 수준 높은 비즈니스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광동 요리 전문 셰프가 '맡김차림'(오마카세)으로 제공하는 각 코스에서는 그날의 신선한 재료들에 워커힐 금룡의 비법을 더한 보양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점심은 홀 전용 메뉴 1종과 프라이빗 다이닝 전용 메뉴 2종 등 3종의 코스 메뉴를 마련했다. 저녁 시간대에는 코스 요리 (20만원)를 기본으로 사이드 메뉴 및 페어링 와인도 추가 주문이 가능하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내부 공간에는 70석의 좌석이 마련됐다. 이 중 절반 이상인 42석이 1개의 VIP 전용 룸을 포함한 5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 배치돼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소규모 개별 모임 등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워커힐 금룡 삼일빌딩점 관계자는 "금룡 삼일빌딩점은 북악산 지맥과 청계천이 만나는 갈룡음수형(渴龍飮水形) 명당에 위치해 사업의 진척을 도모하는 분들이 좋은 기운을 받아 결실을 맺는 '비즈니스 다이닝' 명소로 최적"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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