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마트, 매장 픽업 시범 서비스 두달 만에 중단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SG닷컴이 이마트 매장에 시범 도입한 픽업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SSG닷컴은 오는 18일 매장 픽업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SSG닷컴은 지난해 12월 비대면 소비문화를 반영해 이마트 성수점과 서수원점에서 매장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

픽업 서비스는 운영 초기 주문 건수가 20건에 달할 정도로 소비자 호응도가 높았다. 하지만 대형마트의 강화된 방역 지침과 코로나19 안정화로 사용률이 떨어지면서 시범 서비스를 중단했다. 다만 와인픽업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시범 운영으로 얻은 노하우로 추후 보완해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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