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주' 스토리 담았다'…롯데호텔, 타바론과 함께 시그니처 티 선봬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롯데호텔 서울은 미국 뉴욕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타바론'(TAVALON)과 함께 시그니처 티 2종 '프린세스 웨딩&마치'(Princess Wedding & March)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그니처 티에는 롯데호텔 서울에 조성된 '소공연 폭포'의 모티브가 된 스토리를 담았다. 호텔이 자리한 서울 소공동은 조선 태종의 둘째 딸 경정공주(慶貞公主)가 혼인 후 기거하던 궁이 있었던 곳이다. '작은 공주골', 한자로 '소공주동'(小公主洞)으로 불렸다.

'프린세스 웨딩'(Princess Wedding)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산뜻하고 향긋한 꽃 향이 특징이다.

백차(白茶)와 엘더 플라워 티를 블렌딩해 부드럽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백차는 피부미용과 해독에 좋으며 생산지가 적고 채엽 시기가 까다로워 귀한 차로 알려져있다. 앨더 플라워 티는 긴장 완화, 불면증, 감기 예방에 탁월한 달콤한 향이 특징이다.

'웨딩 마치'(Wedding March)는 카모마일, 레몬그라스, 페퍼민트, 루이보스, 바닐라 빈을 블렌딩 한 타바론의 시그니처 티 '세레니티'(Serenity)를 재해석했다.

고급스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카페인이 없어 늦은 저녁 시간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티와 함께 환상의 마리아주를 자랑하는 '메리 베리'(Merry Berry) 아이스크림도 선보였다. 따뜻한 차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색다른 조화를 선사한다.

속을 파낸 멜론에 딸기, 바닐라, 초코아이스크림을 가득 올리고 부드러운 생크림과 상큼한 딸기, 달콤한 초콜릿으로 꾸미는 재미까지 더했다.

한편 페닌슐라 라운지&바에서는 럭셔리 비건뷰티 브랜드 '샹테카이'(Chantecaille)와 함께 선보인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와 스페인 레드 와인 '마초맨'(Macho Man)을 곁들인 상품도 판매 중이다.

sg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