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은 배송도 특별하게"…신세계免, 프리미엄 서비스 '발렉스' 도입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신세계면세점의 면세 내수 판매전문몰 '쓱스페셜'(SSG SPECIAL)은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발렉스'(VALEX)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향후 쓱스페셜에서 50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발렉스를 통해 제품을 인도한다.

발렉스는 현금 수송 및 귀중품 배송 전문 업체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품 배송으로 유명하다. 일반 택배 배송과는 달리 업체의 보안 직원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수령하고, 주문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직접 전달한다.

특히 차량 내부에 전용 금고, 폐쇄회로(CCTV),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돼 있어 분실 등 걱정 없이 제품을 배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명품시계 브랜드를 쓱스페셜 라인업에 추가했다. 170년 전통 스위스 마린 시계 '율리스 나르덴'(Ulysse Nardin), 스와치 그룹의 하이앤드 시계 브랜드 '글라슈테 오리지널'(Glashütte Original)과 '자케드로'(Jaquet Droz), '브라이틀링'(Breitling), '제니스'(Zenith) 등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제품을 배송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한 명품의 가치와 격(格)이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폈다"며 "향후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쓱스페셜은 명품 가방, 시계와 코트, 신발까지 다양한 면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내수 판매 전문 쇼핑몰이다. 출국하지 않고도 면세품을 구매하고 원하는 주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일자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추가 할인 및 무이자 할부까지 가능하다.

sg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