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종류 구성 취향대로"…롯데마트 'DIY 와인 선물세트' 선봬
7~8월 롯데마트 와인 매출 64%, 위스키 46% 상승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마트는 홈술족을 위한 와인·위스키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소비자가 원하는 와인을 선택해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DIY 와인 세트'를 선보인다. DIY 와인 세트는 다양한 국가·품종·가격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트를 구매한 소비자에겐 와인 선물 케이스 2종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와인 정보 앱 '비비노' 제품 평점을 활용한 와인 선물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상품은 △프랑스 샴페인 '로랑페리에 로제'(4.3점/5점) △이탈리아 인기 와이너리 카를로 사니의 '네로 디 크로이아'(3.9점/5점)와 같은 고(高)평점 상품을 판매한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더욱 강화되면서 주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7~8월 와인과 위스키 판매는 각각 64%, 46% 상승했다.
위스키 인기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양주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국내 프리미엄 위스키의 대표 상품 '발렌타인 30년'과 로얄샬루트 위스키 최고 등급인 '로얄샬루트 52년산'을 할인가에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김웅 롯데마트 주류 MD는 "홈술족이 늘면서 와인과 위스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저마다 선호하는 와인의 종류가 다른 만큼 DIY 와인 선물세트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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