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라이트 출고가 4.45% 낮춘다…필굿은 인상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주류시장 회복
지난해 가격 낮춘 필굿은 일부분 원상복귀

사진제공 = 오비맥주.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오비맥주가 다음 달부터 카스 라이트 출고가를 인하하고 발포주 필굿은 인상하기로 했다.

3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라이트 출고가를 평균 4.45% 인하한다.

세부적으로 카스 라이트 330㎖ 병은 887.4원에서 845.9원으로 내려간다. 355㎖ 캔은 1309.7원에서 1239.2원, 500㎖ 캔은 1753.3원에서 1690.7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대용량 피처의 경우 1ℓ는 2484.2원에서 2377.2원으로, 1.6ℓ는 3965.4원에서 3794.7원으로 소폭 조정된다.

업계에선 맥주 시장 여름 성수기를 공략하기 위해 가격 인하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고있다. 최근 주류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에 빠지자 가격 할인으로 소비를 늘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카스라이트와 달리 발포주 필굿 출고가는 평균 19.34% 인상한다. 필굿은 경쟁사보다 진출이 늦어 지난해 평균 41% 할인 판매를 진행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상 복귀한 것에 가깝다.

필굿 355㎖ 캔은 643.3원에서 716.94원으로, 500㎖ 캔은 577.26원에서 677.28원으로 오른다. 피처(1.6ℓ)는 1539.1원에서 1989.1원으로 인상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라이트 할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소비를 촉진하고자 결정했다"며 "필굿은 가격 인상이 아닌 당초 제공한 할인 폭을 줄인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