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 매출 쑥쑥"…CJ오쇼핑플러스, 중소기업 등용문 역할 '톡톡'

올 상반기 중기 TV홈쇼핑-T커머스 연계 매출 '1200억'

CJ ENM 오쇼핑플러스에서 판매된 웰릭스 음식물 처리기ⓒ 뉴스1(CJ ENM 제공)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CJ ENM 오쇼핑부문의 T커머스 채널 'CJ오쇼핑플러스'가 TV홈쇼핑 채널의 '등용문' 역할을 하며 중소기업 상품의 판매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은 TV홈쇼핑과 T커머스를 연계해 올 상반기 판매한 중소기업 상품의 취급고(광고대행사로부터 받은 판매금액)가 1200억원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TV홈쇼핑에 비해 판매수수료와 상품 준비물량 등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T커머스의 장점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분석이다.

CJ오쇼핑플러스에서 올 상반기에 론칭한 50여 곳 협력사의 60여개 상품은 TV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CJ오쇼핑플러스에서 올 상반기에 올린 취급고는 약 300억원. 같은 상품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해 900억원이 넘는 취급고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지난 해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웰릭스 음식물 처리기'다. 분쇄기와 바이오 세라믹을 사용해 냄새 없이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오쇼핑과 오쇼핑플러스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90억원이 넘는 취급고를 기록 중이다.

초음파로 연골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닥터88'도 T커머스에서 시작해 TV홈쇼핑 판매방송까지 이어진 사례다. 지난 해 1월부터 현재까지 이 제품의 취급고는 120억원에 육박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새로운 상품들이 T커머스 채널을 통해 TV홈쇼핑으로 유입되는 것은 전체 시장의 상품 다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두 채널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양질의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늘려 '윈윈'하는 사례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g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