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코로나19' 확산에 가맹점 로열티 면제·부자재 지원나서

설빙 ⓒ 뉴스1
설빙 ⓒ 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설빙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전국 가맹점 대상 총 3억여원 상당의 2개월분 로열티를 면제하고, 피해가 많은 지역의 추가 부자재 지원을 실시한다.

또 고객들이 더욱더 안전하게 매장을 방문,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를 진행한다.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은 물론 매장 내 손 세정제 비치, 메뉴 제공 시 개인 앞접시와 여분 스푼 제공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설빙은 올해 들어 상생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비수기 가맹점 운영을 돕기 위해 모바일 쿠폰 할인 판매 및 지류상품권 배포 프로모션을, 지난 5일에는 전국 설빙 140개 매장에서 페이코 테이블오더 프로모션을 진행해 인건비·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을 도왔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전국 가맹점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통 분담 차원으로 본사에서는 가맹점 로열티 면제, 재료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설빙은 모두와 함께 사는 방법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