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조니워커·벨즈' 앞세워 하이볼 시장 공략 박차

디아지오코리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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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디아지오코리아는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와 '벨즈'로 국내 하이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대형 펍과 주점 프랜차이즈에 조니워커의 입점을 늘려 하이볼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갤러리 콘셉트의 감성주점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랜차이즈 '지금 보고싶다' 40개 매장에 조니워커 레드를 입점, '조니워커 하이볼' 메뉴 판매를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전국 15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투다리'를 비롯해 스몰비어 체인 '청담동 말자싸롱','경성주막', '치어스', '뉴욕야시장' 등에서도 조니워커 하이볼을 판매 중이다. 칵테일 베이스로 주로 쓰이는 조니워커 레드의 온채널 매출 중 프랜차이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21%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조니워커의 상징인 '스트라이딩맨'(Striding Man) 탄생 111주년을 기념해 하이볼 전용 글라스 등을 포함한 조니워커 레드와 블랙 레이블 빈티지 컬렉션도 출시했다.

영국의 국민 위스키로 불리는 벨즈 역시 국내 원조 스몰비어 프랜차이즈인 봉구비어에 입점, '봉구 하이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 위스키가 아닌 스카치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하이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스코틀랜드의 골프장에서 골퍼들이 술에 취하지 않고 라운딩을 하기 위해 도수가 높은 위스키를 소다에 타서 마신 것이 하이볼의 시작"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하이볼의 원조 격인 스카치위스키 베이스 하이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eon@